수도권 부동산 미사 vs 다산 어디를 선택해야 하나요?

 

미사 vs 다산: 투자 목적의 부동산, 초보 아빠의 치열한 고민기 (feat. 주식은 그대로, 부동산 매각금만으로!)

요즘 제 머릿속은 온통 미사다산으로 가득합니다. 이미 보금자리는 있지만, 소중한 자산을 효율적으로 불려나가기 위해 이 두 지역의 아파트 단지들을 틈나는 대로 찾아보고 있어요. 특히, 이번 투자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식 자산은 그대로 유지하고, 기존 부동산을 매각해서 생기는 자금만으로 진행하려는 계획이라 더욱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답니다. 딸아이의 학업과 장모님의 육아 지원이라는 현실적인 상황까지 고려하며, 꽤나 복잡하고도 치열한 투자 고민을 하고 있어요.

오늘은 제가 미사와 다산 부동산 투자를 놓고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는지, 저의 현재 자산 상황과 함께 솔직하게 털어놓아 보려 합니다. 저처럼 내 집 외에 또 다른 투자 기회를 엿보는 아빠, 엄마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현재 나의 자산 상태 (솔직 고백!)

먼저, 저의 현재 상황을 말씀드려야겠네요.

  • 현재 보유 부동산 매각 시 예상 자금:3억 8천만 원 (이 돈이 이번 투자의 씨드머니가 됩니다!)
  • 보유 주식 자산:3억 5천만 원 (이건 그대로 놔둘 예정이에요.)

이번 투자에 활용할 자금은 3억 8천만 원입니다. 미사나 다산에서 투자 목적으로 괜찮은 아파트를 사기에는 이 금액만으로는 많이 부족하다는 걸 잘 알고 있어요. 나머지 필요한 돈은 대출을 받아야겠죠. 어디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투자 수익률 대비 감당할 수 있을지 계산기를 두드려보면 한숨이 나오기도 합니다. 주식 자산을 건드리지 않고 투자하려니 선택의 폭이 더 좁아지는 느낌도 들어요.


고민 1: "3년 뒤 전세 만기? 언제 투자해야 할까?" (feat. 딸아이 학업 & 장모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투자 시점'**입니다. 저희 딸아이가 아직 초등학생이라, 적어도 3년 정도는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전학 없이 학교를 다니게 하고 싶어요. 게다가 저희 부부가 맞벌이라 현재는 장모님께서 아이를 봐주고 계신데, 당장은 이사할 계획이 없으니, 기존주택 판매 후 저희 가족은 월세에 살면서 투자 주택은 전세를 끼고 매수하는 방식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두 가지 선택지 앞에서 고민하게 됩니다.

  1. 지금 미리 투자용 주택을 사둘까?
    • 장점: 3년 동안 집값이 오르면 자산 가치 상승을 누릴 수 있습니다. 미리 좋은 위치의 투자처를 선점할 수도 있고요. 지금 매수해서 전세를 주고, 전세금이 오른다면 추가 전세자금으로 투자 주택의 대출을 일부 상환하거나 다른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 단점:  미사나 다산이나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올라서 지금이 단기 고점일 아닐까 하는 불안감과 전세가율이 낮거나 역전세가 발생하면 추가 자금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주식 자산을 깨야 할 수도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부담입니다. 3년 뒤 시장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위험도 있고요. 그리고 기존주택을 팔고 월세로 살아야하는데 월세가 추가로 들어간다는점도 부담이네요.
  2. 3년 뒤 기존 주택을 팔고 그 시점에 맞춰 투자용 주택을 알아볼까?
    • 장점: 3년 동안 추가로 자금을 모을 수 있고 불릴수 있고(물론 까먹을수도 있습니다.), 그때 시장 상황(금리, 정책 등)에 맞춰 더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급하게 투자하지 않고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죠.
    • 단점: 3년 뒤에 지금보다 미사나 다산의 집값이 더 많이 오르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지금이 가장 저렴할 때'라는 말처럼,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다는 거죠. 3년 동안 돈을 모으는 것만큼 투자처의 가치가 올라버리면 결국 기회비용만 날리는 셈이 될 수도 있고요.

이 고민 때문에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고민 2: "미사 vs 다산, 어디가 더 매력적인 투자처일까?" (feat. 성장 가능성과 리스크)

이제 지역에 대한 고민입니다. 미사와 다산, 두 곳 모두 매력적이라 쉽게 결정을 내릴 수가 없습니다. 특히 **'투자 목적'**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어떤 지역이 3억 8천만 원의 자금으로 더 큰 잠재력과 낮은 리스크를 가질지 신중하게 분석하고 있어요.

1. 미사: 검증된 인프라, 안정적인 가치

  • 투자 매력: 미사는 이미 강남 접근성이 검증되었고, 하남 스타필드를 중심으로 완성된 상업 및 주거 인프라가 강점입니다. 쾌적한 신도시 환경과 지하철 5호선으로 인한 교통 편의성은 투자 안정성을 높이는 요소죠. 실수요가 꾸준히 받쳐줄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투자 후 공실 위험도 낮아 보이고요. 3억 8천만 원으로 투자할 수 있는 매물이 한정적이겠지만, 안정성을 생각하면 괜찮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 고민: 문제는 이미 많이 오른 가격입니다. 3억 8천만 원의 초기 자금으로 미사에서 원하는 평형이나 단지에 투자하기는 쉽지 않을 거예요. 대출을 최대한 받는다고 해도, 혹시 너무 고점에 사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있고요. 이미 가격에 미래 가치가 상당 부분 반영되어 있어서, 앞으로의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까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2. 다산: 합리적인 가격,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

  • 투자 매력: 다산은 미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조금 더 합리적이라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3억 8천만 원의 자금으로도 미사보다는 좀 더 넓은 평형을 알아보거나,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왕숙 신도시 개발이나 GTX-B 노선 확정 등 앞으로의 교통망 개선 및 인프라 확충에 따른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아직은 덜 완성된 느낌이지만, 미래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것이죠.
  • 고민: 하지만 강남 접근성이 미사보다는 떨어진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추퇴근시간에 지하철이 밀리는거 같고요. 당장은 기존 인프라가 미사만큼 갖춰지지 않아 투자 후 실수요 유입에 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요. GTX-B 노선 개통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또한,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사업 지연 등)도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 이 모든 고민을 안고, 나는 오늘도 데이터와 현장을 파고든다!

현재 3억 8천만 원의 부동산 매각 자금만으로 미사와 다산 중 어디에, 그리고 언제 투자해야 할지… 머리가 복잡합니다. 게다가 기존 주택의 매도 시점 문제와 장모님의 육아 지원 상황까지 고려하니 더욱 신중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고민들이 결국은 우리 가족의 더 나은 미래와 자산 증식을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당장 완벽한 답을 찾기는 어렵겠지만, 저는 앞으로도 다음과 같은 노력을 계속할 겁니다.

  1. 미사/다산 현장 임장(현장 방문) 자주 가기: 직접 두 발로 걸어보고, 주변 분위기나 실제 인프라 현황, 그리고 학군이나 생활 편의 시설들을 느껴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부동산 관련 데이터 분석: 유튜브, 부동산 카페, 뉴스뿐만 아니라, 통계 자료(전세가율, 입주 물량, 미분양 현황 등)를 통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분석할 겁니다. 3억 8천만 원을 초기 투자금으로 했을 때의 수익률과 리스크를 정량적으로 따져볼 거예요.
  3. 자금 계획 및 대출 시뮬레이션 구체화: 대출 가능 금액, 예상 이자, 세금 등을 꼼꼼하게 계산해서 현실적인 자금 계획을 세울 겁니다. 주식 자산은 건드리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추가 자금 마련 계획도 세워야겠죠.
  4. 전문가 의견 경청 및 네트워킹: 부동산 전문가들의 강연이나 칼럼을 참고하고, 투자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교환하며 시야를 넓힐 겁니다.
  5. 가족 및 장모님과 충분히 논의: 아내와 딸아이의 의견은 물론, 가장 큰 도움을 주고 계신 장모님의 상황과 의견도 중요하니, 충분히 대화하면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정을 내릴 겁니다.

내 집 외에 또 다른 현명한 투자를 꿈꾸는 모든 아빠, 엄마 분들, 우리 함께 힘내요!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저의 고민에 대한 여러분의 현명한 조언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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